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분양결과

 

분양 결과(출처: 호갱노노)

 

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분양결과가 나왔습니다. 최대 경쟁률(13.55:1)은 저도 관심 있게 봤던 59B에서 나왔고, 99B만 미달. 당첨 결과가 나오고 계약까지 진행되는 걸 봐야겠지만, 이 정도면 완판이겠죠? 

 

59B 평면도

 

59B 평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마지막까지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는데, 결과적으로는 청약을 하지 않았습니다.

 

(지난 몇 년간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MZ세대의 구매력이나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등을 고려해 볼 때 앞으로는 소형 아파트가 확실히 더 선호되지 않을까요? 관리비도 적게 들고, 청소도 수월합니다.)

 

이유를 몇 가지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• 옆 단지(우남 퍼스트빌 24평형) 매매 가격이 최근 최고가 1건을 빼면 3억 ~ 3억 1천 만원 사이로 분양가 보다 6천만 원 정도 저렴하고, 현재와 같은 부동산 상황에서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
• 시청 이전을 포함한 여주역세권 2지구 개발이 완료되려면, 아파트가 완공(2017년)되더라도 최소 2~3년은 더 걸릴 것. 당장 여주역 주변도 아파트 빼면 허허벌판, 황무지 느낌;
• 여주-원주 전철 복선화, 월판선 연결, 경강선 수서역 연결 등 교통 이슈가 있긴 하지만, 딱히 시세에 영향을 줄 요소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. GTX-D도 확정되어 완공되는데 10년은 더 걸릴 테고요.

저야 실거주 위주로 바라보고 있으니 앞으로 여주 역세권 개발 정도를 살펴보며 판단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. 

 

(출처: 여주 도시관리계획(개발진흥지구) 결정(변경)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)

 

 

[임장]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